오늘자 주요조간 살펴보겠습니다. 1면입니다. -금융당국 '대출억제' 압박 시중은행들이 최근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 인상에 나섰는데요,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를 올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시중금리도 오르고 있고, 여기에 가산금리마저 큰폭으로 인상돼 가계 대출자들 부담이 만만치 않아 졌다는 내용입니다. -과학벨트 지역갈등 고조…정부는 뒷짐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놓고 지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존 지방자치단체 6곳에다가 최근 경남 창원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그결과 7년간 3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은 2009년 1월 확정됐지만 아직도 사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종합면 보겠습니다. -후진타오 오는 날…美의회 '위안화 절상' 압박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이에 맞춰 미 의회는 환율보복법안을 재상정하겠다며 양국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압박했다고 합니다. -일반철도 최대 시속 250km까지 서해안선 및 원주~강릉 간 철도 등 앞으로 개통되는 일반철도가 최대 시속 250㎞까지 달릴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반면 도로는 이미 공사 중인 구간을 완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신규사업은 간선도로망과 연계·보완하는 수준으로 투자가 최소화된다고 합니다. 경제면입니다. -"中 시장 공략 위해 '중국청' 만들자" "중국청(廳)이라도 만들어 중국에서 쏟아지는 기회를 우리 것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윤영각 삼정KPMG 회장이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포럼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중국을 활용할 정부 차원의 부처나 기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금융면입니다. -삼화저축은행 매각 내달 마무리 금융위원회가 앞으로 약 2개월 내에 삼화저축은행을 매각하기로 한 것이 금융지주사들과 공감대를 거친 결과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저축은행 인수 추진 의향을 밝힌 것과 정부가 전격적으로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결정을 내린 것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조선일보입니다. 미사일사거리 300km 이상으로 한미 양국이 한국의 탄도미사일 사정거리를 300km이내로 제한한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하는 협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넣을 수 있는 1000km 이상을 요구해 왔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20도 이하로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전기 사용이 많은 건물의 난방온도를 제한하기로 하는 등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병가 떠난 황제 애플 '잡스쇼크' 스티브잡스 애플 CEO가 세번째 병가를 갔는데, 미국 언론들은 잡스의 부재가 투자자와 소비자의 불안을 불러올 것이라고 보도했다는 소식입니다.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 재개 지난 2009년 비행고도제한 초과로 공사가 중단됐던 경북 포항의 포스코 신제강공장의 공사가 17개월만에 재개하기로 결정됐다고 합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휘발유 원가 자료 '싹쓸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정유업계 담합여부 조사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휘발유 가격과 관련된 자료를 모두 수거해갔다고 합니다. 원가자료 요구한건 17년만이라고 합니다. 차이나파워 워싱턴 입성 오늘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중국 언론 일부는 양국 관계가 그간 적대적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이번에 중국이 적이 아니라는 걸 미국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이렇게 각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주요내용 살펴봤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