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올해 순익 4000억 넘본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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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9일 부산은행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당초 목표치(3850억원)를 웃도는 4000억원도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최진석 연구원은 "지난해 원화대출금이 전년대비 12.2% 성장했지만, 올해 10.9% 성장 및 순이자마진(NIM)을 그대로 유지하는 수준에서 계획을 설정한 점을 감안할 때 2011년 3850억원의 순이익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5.5%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4.6%의 ROE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도 저평가 상태라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ROE 수준에 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다"며 "2010년 PBR이 1.1배에 불과하는 등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에 비해 다소 저조하다"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는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진석 연구원은 "지난해 원화대출금이 전년대비 12.2% 성장했지만, 올해 10.9% 성장 및 순이자마진(NIM)을 그대로 유지하는 수준에서 계획을 설정한 점을 감안할 때 2011년 3850억원의 순이익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5.5%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4.6%의 ROE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도 저평가 상태라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ROE 수준에 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다"며 "2010년 PBR이 1.1배에 불과하는 등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에 비해 다소 저조하다"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는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