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정상제이엘에스가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정상제이엘에스가 온라인 서비스 개선, 스토리북의 자체 출판화, 태블릿 PC로의 전환 등에 대한 준비를 꾸준히 하고있다"며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한 매출원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학생 대상인 에이스 온라인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확대, 이에 따른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직영분원과 프랜차이즈 확장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28% 늘어난 924억원, 190억원을 기록, 계획했던 연초 가이던스인 매출 1250억원과 영업이익 250억원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면서도 "작년 위축된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