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TV도쿄 드라마 24에서 방영된 카라 주연의 'KARA의 이중생활(원제:URAKARA (우라카라)12부작)' 밤 12시 심야시간의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4.3%의 시청률을 기록해 일본 내 카라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지난해 일본 TV 도쿄 드라마 24에서 같은 시간대에 일본의 톱 가수들이 출연했던 드라마 '트러블 맨(보이그룹 NEWS 출연)'(평균 2.2%), '마지스카 학원(걸그룹 AKB48 출연)'(평균 4.0%) 과 비교해도 매우 훌륭한 성적이며 한국 가수를 주연으로 한 드라마의 첫 방송임을 감안했을 때 굉장히 높은 시청률과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방영 직후 'URAKARA (우라카라)'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여러 가지 의미로 카라의 드라마 우라카라는 신선했어요”, “드디어 우라카라군요. 멤버 모두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젠 완전히 중독되었어요” 등 일본 네티즌들의 응원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화제작 'KARA의 이중생활(원제:URAKARA(우라카라)12부작)'는 일본 현지 방송 후 단 2주만에 오는 28일 국내 종합오락채널 tvn 에서의 방영을 최종 확정해 국내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녀 스파이로 변신한 카라의 비밀 연애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KARA의 이중생활'은 카라 각자의 캐릭터별로 다양한 러브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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