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OCI가 이틀만에 반등하고 있다. 4분기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8500원(2.29%) 오른 3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실적 발표를 하는 OCI의 4분기 영업이익이 2013억원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는 점도 향후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업황이 좋은만큼 OCI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2000억원 수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이날 오후 4시에 지난 4분기 결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