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반전 후 낙폭을 늘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0포인트(0.53%) 내린 2085.28을 기록 중이다. 오름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확대와 더불어 기관의 순매도 전환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2억원, 256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14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엿새째 매물이 나오며 1350억원의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업황 개선 기대감에 2% 상승 중이고, 쌍용건설은 인수·합병(M&A)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10%의 급등세다.

포스코는 신제강공장 건설공사 재개 소식에 엿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반면 동국제강은 국세청의 세무조사 소식에 3%의 약세다.

현재 상한가 4개를 포함한 3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88개 종목은 하락세다. 9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