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예쁜 딸, 조산으로 인큐베이터 안에 있다" 출산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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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결혼을 앞둔 가수 노유민(31)이 이미 아빠가 된 사실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오늘 이 얘기를 할까 말까 수천번을 망설였다. 그런데 말을 해야 결혼 생활을 속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아이가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지난해 11월 초 결혼설이 났다. 당시 상견례도 안한 상황이라 양쪽 부모님이 난리가 났다"며 "그런데 결혼에 대한 확답을 받기 위해 '여자 친구 뱃속에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현재 노유민의 딸은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유민의 예비 신부가 유산 위기를 겪어 조산을 했기 때문.
노유민은 "여자친구가 결혼 기사도 그렇고 내 음반 작업도 그렇고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며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을 만났는데 '아이가 유산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의사 선생님이 희망을 가지라고는 했지만 여자친구가 병원복을 입고 있는 걸 보니 나 때문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유민은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당장 수술하면 아이를 살릴 수 있다고 했다"며 "당시 아이가 6~7개월 정도 됐을 때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수술을 해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한편 노유민은 오는 2월20일 6살 연상의 이 씨와 화촉을 밝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