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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사흘 만에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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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증시가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2106.38로 전날보다 9.88포인트(0.47%) 올랐다.

    전날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2084선까지 밀렸다.그러나 외국인 매도 강도가 줄어들자 2100선을 곧바로 회복했다.

    개인이 나홀로 ‘사자’에 나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금융·운송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12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반면 4거래일째 관망세를 보인 외국인은 105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외국인는 운송장비와 유통업을 집중 처분하고 개인들이 차익 실현중인 정보기술(IT)주를 대거 사들였다.

    기관은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449억원 ‘팔자’ 우위를 보였다.다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선 사흘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2491계약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2%)·철강금속(1.88%)·IT(1.80%)이 강세고,기계(-1.14%) 건설(-1.0%) 유통(-0.79%)은 약세다.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문형 랩 자금이 계속 들어오면서 개인들이 외국인들의 수급 공백을 채워주고 있다” 며 “외국인들은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IBM의 ‘어닝서프라이즈 효과’로 IT주들이 일제히 뛰었다.삼성전자가 전날에 다시 사상 최고가까지 올라 100만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LG전자는 4.39% 급등했다.LG디스플레이(2.68%) 하이닉스(0.36%) 등도 오름세다.

    거래대금 증가로 고공행진을 이어온 증권주 주가는 엇갈렸다.최근 단기 급등한 삼성증권이 6.04% 급락했고,키움증권은 2.64% 떨어졌다.반면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된 미래에셋증권은 4.32% 뛰었다.대우증권(1.76%)과 동양종금증권(1.10%)도 상승 중이다.

    현대차그룹주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사흘째 약세다.현대차(-2.07%) 기아차(-1.40%) 현대모비스(-2.50%)가 1∼2% 내렸다.현대차가 부진한 틈을 타 포스코가 6거래일 만에 2.36% 상승해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530선을 다시 밟았다.코스닥지수는 531.94로 2.92포인트(0.55%) 올랐다.전날 7% 가량 급락했던 대장주 셀트리온이 고성장에 대한 기대로 3.84% 급등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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