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교과서' 쉬프가 들려주는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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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헝가리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사진)가 다음 달 2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차이코프스키,리즈 콩쿠르 입상 후 주목받기 시작한 쉬프는 바흐에서 버르토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90여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래미,클라비에 페스티벌 루르상 등 권위 있는 음악상을 탄 그는 명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후계자로 평가돼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그의 또 다른 수식어는 '피아니스트의 교과서'다. 세계적인 음악출판사 '헨레'는 그에게 모차르트,바흐 악보의 스페셜 에디션 편집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 악보에는 쉬프가 작곡한 카덴차도 들어 있다.
쉬프는 1999년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무대에 섰다. 부다페스트와 데트몰트,뮌헨음대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2004년부터 베토벤 소나타를 집중 탐구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을 가졌고 2008년에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해 발매했다.
그는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하기 위해 40대 후반까지 기다려왔다"며 "이제 언제 베토벤이 심각했고 농담을 했으며 절망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소나타 '30번''31번''32번'을 인터미션 없이 연주할 예정이다. (02)541-3183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차이코프스키,리즈 콩쿠르 입상 후 주목받기 시작한 쉬프는 바흐에서 버르토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90여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래미,클라비에 페스티벌 루르상 등 권위 있는 음악상을 탄 그는 명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후계자로 평가돼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그의 또 다른 수식어는 '피아니스트의 교과서'다. 세계적인 음악출판사 '헨레'는 그에게 모차르트,바흐 악보의 스페셜 에디션 편집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 악보에는 쉬프가 작곡한 카덴차도 들어 있다.
쉬프는 1999년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무대에 섰다. 부다페스트와 데트몰트,뮌헨음대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2004년부터 베토벤 소나타를 집중 탐구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을 가졌고 2008년에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해 발매했다.
그는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하기 위해 40대 후반까지 기다려왔다"며 "이제 언제 베토벤이 심각했고 농담을 했으며 절망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소나타 '30번''31번''32번'을 인터미션 없이 연주할 예정이다. (02)541-3183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