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퍼블릭골프장인 여주그랜드CC(18홀)를 사들이는 매매계약을 지난 17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위례신도시 개발로 없어지는 남성대골프장 대체지로 여주그랜드CC가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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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대금은 15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여주그랜드CC는 임광토건 계열 골프장으로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에 있다. LH는 국방부 소유의 남성대골프장이 신도시에 편입되자 대체 골프장을 물색해왔다. LH는 그동안 88 뉴서울 레이크사이드 웨스트파인CC 등에도 매매 의사를 타진했으나 무산됐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