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100만원 등극 등 전기전자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후 2시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60포인트(0.89%) 오른 2115.08을 기록 중이다. 한때 2119.24까지 오르며 지난 17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인 2118.86을 넘어섰다.

투자주체들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적으로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지는 않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에서 각각 1283억원, 118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268억원의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3억원과 454억원의 순매도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까지 올라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