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대의 높은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 행복감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제7회 대한민국 경제행복지수'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42.7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말 조사 때와 비교하면 0.5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체감경기가 나아지지 않는 이유로는 물가 상승과 가계 부채 증가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