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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100만명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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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 근로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취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당 취업시간이 18시간 미만인 취업자는 105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9.7%(9만3000명) 증가했다. 18시간 미만 취업자는 1994년 이래 17년 연속 증가세다.

    전체 취업자에서 18시간 미만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4.4%로 높아졌다. 단시간 취업자는 경제위기 때마다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외환위기 때는 단시간 취업자가 1997년 33만9000명에서 1999년 57만2000명으로 2년 만에 23만3000명(68.7%) 늘었고 신용카드 부실사태 때는 2003년 64만8000명에서 73만3000명으로 8만5000명(13.1%)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도 커서 2008년 85만명이던 단시간 취업자는 2010년 105만6000명으로 20만6000명(24.2%) 늘었다.

    지난해 18시간 미만 취업자 중 남자는 40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에 그쳤지만 여자는 65만1000명으로 14.2% 늘어났다. 희망근로 등 경제위기를 맞아 정부가 시행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주로 단시간 근로에 집중됐다는 점도 18시간 미만 취업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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