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올해 증설효과 본격적…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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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OCI에 대해 제3공장의 증설효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46만9000원으로 올렸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동 중인 제3공장(폴리실리콘 연간 생산능력 1만톤)이 오는 4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 OCI 영업이익은 폴리실리콘부문 주도로 전년대비 2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OCI가 공격적 증설을 지속하면 규모의 경제에 따라 단위당 제조원가가 내려가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OCI는 2010년 말 2만7000톤인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4만2000톤, 2020년에는 16만톤으로 늘릴 것"이라며 "앞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OCI는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OCI는 2012년에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20%를 확보하고 2013년에는 폴리실리콘부문 영업이익률이 3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2217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 강세와 예상보다 이른 제3공장 시가동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상승해 킬로그램당 3분기 평균 61달러에서 4분기 평균 72달러로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또 제3공장 완공시기가 약 한달 앞당겨져 예상보다 이른 증설 물량 판매 시작으로 폴리실리콘 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동 중인 제3공장(폴리실리콘 연간 생산능력 1만톤)이 오는 4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 OCI 영업이익은 폴리실리콘부문 주도로 전년대비 2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OCI가 공격적 증설을 지속하면 규모의 경제에 따라 단위당 제조원가가 내려가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OCI는 2010년 말 2만7000톤인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4만2000톤, 2020년에는 16만톤으로 늘릴 것"이라며 "앞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OCI는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OCI는 2012년에 글로벌 시장점유율 약 20%를 확보하고 2013년에는 폴리실리콘부문 영업이익률이 3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2217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 강세와 예상보다 이른 제3공장 시가동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상승해 킬로그램당 3분기 평균 61달러에서 4분기 평균 72달러로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또 제3공장 완공시기가 약 한달 앞당겨져 예상보다 이른 증설 물량 판매 시작으로 폴리실리콘 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