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8세인 배우 현빈이 최고령의 나이로 해병대에 합격했다.

19일 국방부는 "현빈이 우수한 성적으로 해병대 1137기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말 해병대에 지원해 면접 등 모든 과정을 마친 현빈은 이르면 3월 초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할 예정이다.

면접 당시 현빈은 연예병사가 아닌 일반병으로 복무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빈의 입대시기는 오는 3월 7일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현빈이 출연한 신작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아시아 영화에서 유알하게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빈의 입대시기와 맞물릴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