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실적+자산가치 미반영 '저평가'-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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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0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실적호조와 자산가치 등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우창희 연구원은 "아비코 전자는 지난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신사업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아비코전자는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칩인덕터 업체다. 휴대폰, 영상기기, 가전제품에 보편적으로 탑재되는 인덕터 및 레지스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수동부품 업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시장 확대와 고객다변화로 실적이 호전됐다는 판단이다. 2010년 매출액은 47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8%, 68.9%씩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이는 사상최대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올해에도 매출액이 970억원으로 전년보다 106.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10억~120억원에 달해 지난해보다 150% 이상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고객다변화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확대됐다. 특히 고마진 제품인 칩인덕터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아비코전자의 마진율도 급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시장확대로 파워인덕터 부문 실적호전 추세는 지속된다는 판단이다.
신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 신사업인 EDLC의 매출이 지난해 10월부터 대만의 폭스콘으로 시작으로 삼성전자로의 UWB매출도 조만간 가시화된다는 전망이다. UWB의 실적에 따라 10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하다고 우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현재 아비코전자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실적호전 뿐만 아니라 보유 자산가치(300억원 규모 토지, 200억원 규모 현금성 자산)도 주가에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우창희 연구원은 "아비코 전자는 지난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신사업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아비코전자는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칩인덕터 업체다. 휴대폰, 영상기기, 가전제품에 보편적으로 탑재되는 인덕터 및 레지스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수동부품 업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시장 확대와 고객다변화로 실적이 호전됐다는 판단이다. 2010년 매출액은 470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8%, 68.9%씩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이는 사상최대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올해에도 매출액이 970억원으로 전년보다 106.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10억~120억원에 달해 지난해보다 150% 이상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고객다변화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확대됐다. 특히 고마진 제품인 칩인덕터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아비코전자의 마진율도 급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시장확대로 파워인덕터 부문 실적호전 추세는 지속된다는 판단이다.
신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 신사업인 EDLC의 매출이 지난해 10월부터 대만의 폭스콘으로 시작으로 삼성전자로의 UWB매출도 조만간 가시화된다는 전망이다. UWB의 실적에 따라 10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하다고 우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현재 아비코전자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실적호전 뿐만 아니라 보유 자산가치(300억원 규모 토지, 200억원 규모 현금성 자산)도 주가에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