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20일 오전 9시5분 현재 화신은 전날보다 2.10%(300원) 상승한 1만46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매입분에 대한 단가 인상으로 화신의 작년 3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4분기에는 판가 반영을 통해 개선됐다"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9% 증가한 1132억원, 영업이익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작년 4분기보다 3배 정도 늘어난 60억원 안팎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4156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32.5%, 95.1%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