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中 정상회담] 후진타오, 시카고서 1박…투자협정 40여건 체결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분야
19일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일정을 소화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0일 미 의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상 · 하원 지도자들과 만난 뒤 미 · 중 관계 국가위원회,미 · 중 재계위원회 등의 초청으로 오찬 연설도 했다. 그러나 전날 해리 레이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한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후 주석을 '독재자(dictator)'라고 부르고 일부 의원들이 중국 내 인권 문제를 제기해 분위기는 다소 어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 주석은 20일 오후 워싱턴 공식 일정을 마치고 시카고로 향했다. 후 주석의 시카고 방문은 이곳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미 중서부 경제 중심 도시라는 점에서 정치 · 경제적 메시지를 모두 고려한 일정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비즈니스위크는 시카고 의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구체적인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미국 기업과 중국 기업 간 40여건의 투자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후 주석은 20일 오후 워싱턴 공식 일정을 마치고 시카고로 향했다. 후 주석의 시카고 방문은 이곳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미 중서부 경제 중심 도시라는 점에서 정치 · 경제적 메시지를 모두 고려한 일정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비즈니스위크는 시카고 의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구체적인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미국 기업과 중국 기업 간 40여건의 투자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