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360원(3.60%)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며 18.42% 급등했다.

기관도 사흘간 넥센타이어 주식 130만7585주를 순매수했다.

다른 타이어주들이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넥센타이어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 시장 공략 강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넥센타이어는 대형 글로벌 타이어업체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넥센타이어는 이 자금으로 중국 시장에 투자하고 이 글로벌 업체와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