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워싱턴포스트 이사직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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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워렌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워싱턴포스트(WP) 이사직에서 물러날 뜻을 내비쳤다.블룸버그통신은 버핏 회장이 워싱턴포스트 이사직 재선임 후보자로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버핏 회장은 1974년 이후 워싱턴포스트의 이사 직함을 갖고 있다.버핏 회장은 “현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5월까지만 이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날드 E.그래엄 워싱턴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7년 간 우리는 어느 회사도 가질 수 없는 최고의 조언자를 이사진으로 두는 특권을 누렸다” 며 “버핏의 영향력은 중요한 회사 정책에서부터 이사진들의 점심 메뉴까지 곳곳에 스며들어있다”고 평가했다.
버핏 회장은 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워싱턴포스트에 대한 애정을 비쳤다.그는 “유년시절 워싱턴에서 50만부에 달하는 워싱턴포스트지를 배달할 때부터 나는 워싱턴포스트를 사랑해왔다” 며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경영에 도움을 줄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벅셔해서웨이는 워싱턴포스트 클래스B 주식의 24%를 보유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버핏 회장은 1974년 이후 워싱턴포스트의 이사 직함을 갖고 있다.버핏 회장은 “현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5월까지만 이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날드 E.그래엄 워싱턴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7년 간 우리는 어느 회사도 가질 수 없는 최고의 조언자를 이사진으로 두는 특권을 누렸다” 며 “버핏의 영향력은 중요한 회사 정책에서부터 이사진들의 점심 메뉴까지 곳곳에 스며들어있다”고 평가했다.
버핏 회장은 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워싱턴포스트에 대한 애정을 비쳤다.그는 “유년시절 워싱턴에서 50만부에 달하는 워싱턴포스트지를 배달할 때부터 나는 워싱턴포스트를 사랑해왔다” 며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경영에 도움을 줄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벅셔해서웨이는 워싱턴포스트 클래스B 주식의 24%를 보유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