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인턴기자 ‘조민주’역에 캐스팅된 송지효가 극중 역할을 위해 그동안 유지해왔던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잘랐다.

송지효는 4년 만에 드라마 '강력반'으로 컴백하면서 ‘조민주’ 캐릭터 분석은 물론 스타일 콘셉트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등 드라마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긴 헤어스타일을 선보여온 송지효는 짧게 자른 단발머리 스타일을 공개했는데 풋풋하고 밝은 느낌의 헤어스타일은 이제 막 인턴 기자로 첫 발을 내딛는 ‘조민주’역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송지효는 “너무 오랜만에 머리를 잘라서 처음엔 어색했는데 지금은 매우 만족스럽다. ‘조민주’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된 것 같다. ‘민주’는 밝고 긍정적이고 생활력 강한 캐릭터라 가볍고 발랄한 헤어스타일이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머리를 자르고 나면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되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강력반'에 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강력반'은 야누스적인 매력을 지닌 강력계 형사 ‘박세혁’역에 송일국, 카리스마 형사과 과장 ‘정일도’역에 김승우, 원칙을 중시하는 강력계 팀장 ‘진미숙’역에 선우선, 임기응변의 달인 ‘남태식’역에 성지루, 개성 강한 신세대 형사 ‘신동진’역에 김준, 베테랑 형사인 ‘권 팀장’ 역에 장항선, ‘세혁’의 옛 연인으로 ‘정일도’ 사이에서 갈등하는 ‘허은영’역에 박선영, ‘세혁’과 사건 사고에 함께 하게 되는 인터넷 기자 ‘조민주’ 에 송지효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로 최강의 라인업을 구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2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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