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산업재·IT 등 순환매 지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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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1일 주가지수는 이격 부담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순환매 수요는 탄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용현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의 상승탄력이 강화되면 과거 업종 ADL(상승업종-하락업종 누적) 역시 빠르게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5개월 동안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완만히 상승했다"며 "이는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동안 모든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기보다는 각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업종 ADL의 완만한 흐름을 두고 특정업종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소외됐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지난 2개월 코스피지수가 11% 상승하는 동안 철강 유통 운수창고 3개 업종만이 시장수익률을 밑돌았을 뿐 비교적 고르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조 팀장은 "앞으로 주가지수의 이격 부담으로 조정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업종별 순환매 수요는 여전히 탄탄할 가능성이 높다"며 "순환매 수요의 기저에는 실적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1개월 사이 업종별로 볼 때 이익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산업재 소재 IT 경기소비재 금융 에너지 등"이라며 "이들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용현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의 상승탄력이 강화되면 과거 업종 ADL(상승업종-하락업종 누적) 역시 빠르게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5개월 동안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완만히 상승했다"며 "이는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동안 모든 업종이 동반 상승했다기보다는 각 업종들이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업종 ADL의 완만한 흐름을 두고 특정업종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소외됐다고 해석할 수 있지만, 지난 2개월 코스피지수가 11% 상승하는 동안 철강 유통 운수창고 3개 업종만이 시장수익률을 밑돌았을 뿐 비교적 고르게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조 팀장은 "앞으로 주가지수의 이격 부담으로 조정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업종별 순환매 수요는 여전히 탄탄할 가능성이 높다"며 "순환매 수요의 기저에는 실적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1개월 사이 업종별로 볼 때 이익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산업재 소재 IT 경기소비재 금융 에너지 등"이라며 "이들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