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림산업,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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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부진한 실적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4000원(3.14%) 내린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날 장 마감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3295억1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1982억원으로 1.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526억1300만원으로 2.7%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축부분(주택사업)의 매출이 감소하고 원가율이 악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증시전문가들은 부진한 실적보다는 재무 구조 개선에 주목할 때라고 지적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부진한 4분기 실적보다는 빠른 재무구조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대림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과거와 다른 적극적인 해외수주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이미 주택비용을 충실하게 실적에 반영했고, 회사의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책정된 점을 감안할 때 실적 추정치를 크게 낮출 요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4000원(3.14%) 내린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날 장 마감후 지난해 영업이익이 3295억1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1982억원으로 1.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526억1300만원으로 2.7%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축부분(주택사업)의 매출이 감소하고 원가율이 악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증시전문가들은 부진한 실적보다는 재무 구조 개선에 주목할 때라고 지적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부진한 4분기 실적보다는 빠른 재무구조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대림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과거와 다른 적극적인 해외수주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이미 주택비용을 충실하게 실적에 반영했고, 회사의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책정된 점을 감안할 때 실적 추정치를 크게 낮출 요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