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2100선을 내줬다.

2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93포인트(0.80%) 내린 2089.73을 기록 중이다. 내림세로 출발했던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에 210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에 나서며 508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도 61억원의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만 6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함께 순매도를 보이며 베이시스를 악화시키고 있다. 프로그램은 175억원의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이 모두 내림세다.

SK가 자회사가치 부각에 2% 상승 중이고,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통운 지분가치 부각에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전자는 4분기 실적기대감에 2%의 오름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