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전용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이패드의 넓은 화면을 활용해 현재가, 관심종목, 차트, 주문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주식거래 시스템과 함께 각종 투자정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미래에셋미디어를 새롭게 구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12월 삼성전자 태블릿PC인 갤럭시탭용 '엠스톡(M-Stock)'을 시작한 데 이어 이날 아이패드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김대홍 미래에셋증권 온라인본부장은 "태블릿PC에서의 사용자 행태는 스마트폰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며 "기기별 사용자 특성을 감안해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miraeassetaccount.com)와 고객센터(전화 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