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나노신소재, 태양전지·LCD용 소재 매출 매년 5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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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소재 제조업체인 나노신소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오는 26~27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나노신소재는 인듐 등 금속성 재료를 혼합해 투명하고 전기 전도가 우수한 기능성 소재인 '투명전도성 산화물(TCO)'을 제조한다. TCO는 박막형 태양전지의 전극과 LCD(액정표시장치),LED(발광다이오드) 등에 사용된다. 반도체 웨이퍼를 만들 때 표면을 평탄하게 가공하기 위해 쓰이는 CMP슬러리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한밭대 응용화학공학부 교수인 박장우 나노신소재 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터치스크린이 적용되는 단말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TCO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성장률은 최대 5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신소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원통형 제조장치를 이용해 TCO를 제조하고 있어 우수한 생산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 사장은 "원통형 제조기술로 공정 효율이 타사 대비 2배 이상 높다"고 소개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통형 제조장치의 특징은 원가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이라며 "나노신소재 매출의 85%가 박막형 태양전지에서 발생하는데 이 분야는 경쟁사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이 확대되면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노신소재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28억원,영업이익 85억원,순이익 6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2007년 97억원이던 매출이 매년 5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자금은 차입금(48억원)을 상환하고 원재료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대주주 지분 등 47.96%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나노신소재는 인듐 등 금속성 재료를 혼합해 투명하고 전기 전도가 우수한 기능성 소재인 '투명전도성 산화물(TCO)'을 제조한다. TCO는 박막형 태양전지의 전극과 LCD(액정표시장치),LED(발광다이오드) 등에 사용된다. 반도체 웨이퍼를 만들 때 표면을 평탄하게 가공하기 위해 쓰이는 CMP슬러리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한밭대 응용화학공학부 교수인 박장우 나노신소재 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터치스크린이 적용되는 단말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TCO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성장률은 최대 5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신소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원통형 제조장치를 이용해 TCO를 제조하고 있어 우수한 생산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 사장은 "원통형 제조기술로 공정 효율이 타사 대비 2배 이상 높다"고 소개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통형 제조장치의 특징은 원가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이라며 "나노신소재 매출의 85%가 박막형 태양전지에서 발생하는데 이 분야는 경쟁사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이 확대되면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노신소재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28억원,영업이익 85억원,순이익 6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2007년 97억원이던 매출이 매년 5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자금은 차입금(48억원)을 상환하고 원재료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대주주 지분 등 47.96%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