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제조업체 신성홀딩스(대표 김균섭)가 20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한다.

신성홀딩스는 21일 태양광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충북 증평공장에 다섯 번째 태양전지 라인을 증설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설에 투입하는 비용은 200억원이다. 생산 규모는 연 50㎿로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신성홀딩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네 번째 태양전기 생산라인 공사를 진행,내달 초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 다섯 번째 라인 증설로 신성홀딩스의 생산능력은 작년 초 100㎿에서 올해 300㎿로 세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300㎿ 증설을 마치면 좀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