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작업과 별개로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 및 중장기 발전 방안을 담은 종합대책을 만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저축은행 자산건전성 제고 △새로운 영업모델 확립 △지배구조 개선 방안 등 세 가지 방향에서 추진된다.

금융위는 우선 대형 저축은행에 대한 자산건전성 관련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영업구역 내 의무대출비율 50% 규제 완화 △점포설치 규제 완화 △신탁 · 수익증권 판매 허용 등과 같은 업계의 건의사항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