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긴축 우려…코스피 36P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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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중국의 긴축 우려로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지수는 21일 1.74%(36.74포인트) 급락한 2069.92에 마감,올 들어 지수 상승분을 하루 만에 반납했다. 작년 11월 옵션만기일(-2.70%)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이다.
외국인이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 금융 등의 업종에서 대거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아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102억원,코스피200지수선물에서 1조50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현대차(-4.38%) 현대모비스(-3.57%) 기아차(-3.28%) 등 자동차주가 급락했고,신한지주(-3.60%) KB금융(-3.40%) 등 금융주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56% 하락했고 인도네시아(-2.16%) 태국(-1.53%)도 떨어졌다. 전날 폭락에 가까운 조정(-2.92%)을 받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이날 1.41% 반등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21일 1.74%(36.74포인트) 급락한 2069.92에 마감,올 들어 지수 상승분을 하루 만에 반납했다. 작년 11월 옵션만기일(-2.70%)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이다.
외국인이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 금융 등의 업종에서 대거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아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102억원,코스피200지수선물에서 1조50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현대차(-4.38%) 현대모비스(-3.57%) 기아차(-3.28%) 등 자동차주가 급락했고,신한지주(-3.60%) KB금융(-3.40%) 등 금융주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56% 하락했고 인도네시아(-2.16%) 태국(-1.53%)도 떨어졌다. 전날 폭락에 가까운 조정(-2.92%)을 받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이날 1.41% 반등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