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은지원이 '젝스키스'의 해체 비하인드 스토리를 깜짝 공개했다.
최근 KBS 2TV ‘백점만점’ 녹화에 참여한 은지원은 "젝스키스 활동 당시 리더인 내가 먼저 팀을 해체하자고 말을 꺼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대중들과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박수 받고 있을 때 떠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다른 멤버들 또한 같은 생각이었지만 리더인 내가 총대를 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지원은 "젝스키스 은퇴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지만 "그 팬들마저 없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다짐을 굳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주에 이어 '1세대 아이돌 특집'으로 진행되는 '백점만점'은 오는 22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