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비롯한 5인치 이상 14인치 이하의 모바일디바이스 '미디어태블릿' 전세계 시장규모가 올해 4천46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한국ICD는 "2010년 연간 전세계 미디어 태블릿 시장 규모는 1천700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되며, 2011년에는 4천460만대, 나아가 2012년에는7천80만대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수잔 케보르키안 한국IDC 이사는“미디어 태블릿 시장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의 도입, 채널 확대, 가격 경쟁, 컨슈머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의 새로운 활용사례 등으로 인해 이후에도 더욱 속력을 내며 진화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애플의 아이패드는 지난해 3분기에 420만대 가까이 출하돼 전세계적으로 87.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한국IDC는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