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다리 상태 공개…"철심 부러져 뼈가 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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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의 다리 상태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19일 신정환이 국내에 입국하기 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만나 신정환을 독점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취재진은 귀국 전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신정환을 만나 일본에서 그의 입국 심경을 들었다.
신정환은 "도착해서 말씀드리겠지만 면목이 없고요.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건강에 대해 "다리 상태가 조금 부작용이 있다. 몸 상태보다는 많은 걱정을 끼쳐드리고 실망을 많이 드려 죄송하다. 이제 돌아가서 정리하고 반성도 하고 사죄하도록 하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쇠가 부러졌다. 작년에 사고 당한 부위에 쇠를 받쳤는데 그게 부러져 뼈가 어긋났다. 어쩔 수 없죠"라고 말하며 다리를 보여줘 심각한 상태임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팔에 있었어요. 다른 곳에 있었다는 얘기는 근거가 없는 얘기고요. 다소 과장된 말들도 있었는데 누구를 탓하기 보다는 어쨌든 제 잘못이니까 겸허히 받아들여야죠"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귀국한 신정환은 해외 원정도박, 외환관리법, 여권법 위반 혐의를 비롯해 뎅기열 조작파문 등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호텔에서 바카라 도박을 했고 1억3000만원을 도박자금으로 빌린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 도박을 한 혐의에 대해선 완강히 부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