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STX건설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발전시장에 진출한다.

STX건설은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최근 한국남동발전과 ‘전력사업 상호협력 추진 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STX건설은 국내외 발전공사 수주 및 시공을,한국남동발전은 사업관리 운영 유지관리 등을 각각 맡게 된다.두 회사는 이를 위해 관련 기술자 상호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임동 STX건설 대표는 “STX에너지와 동서발전이 내년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하는 5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2기의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한국남동발전이 카자흐스탄 베트남 불가리아 에콰도르 등지에서 벌이고 있는 발전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