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우수 기업] "디지털미디어시티로"…세계 무대 활약할 中企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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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BA, 입주기업 지원
투자 유치·홍보 마케팅 사업
투자 유치·홍보 마케팅 사업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지원하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세계 수준의 디지털 콘텐츠 개발,생산 및 공급 중심기지 구축을 목표로 조성 중인 특화 클러스터다.
중소벤처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이 시설에는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서울을 대표할 중소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서울시와 SBA는 DMC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DMC 입주 기업 주요 성과로는 모젼스랩과 휴먼랩이 공동으로 추진한 비즈니스 사례를 들 수 있다.
이들 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 원천기술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총 46억원을 수주할 전망이다. 그 밖에 리뉴시스템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의 활약으로 싱가포르 수주액 150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아이진과 제이디에프는 각각 30억원과 5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도 서울시와 SBA는 DMC단지 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지원 사업은 크게 기업 성장 지원,일자리 창출 및 스타기업 육성사업,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인력관리개발(HRD) 운영 지원 등 4가지 분야다.
첫 번째 기업 성장 지원 사업은 스타기업 육성지원 사업과 기업 성장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한 기업 성장 핵심 지표의 토털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이 있다.
그 밖에 DMC 우수기업 선정 및 시상을 하는 'DMC 어워드'와 '컨설팅 지원 사업','투자유치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일자리 창출 및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 지원 사업'과 '기업 및 브랜드 강화 지원 사업','국내외 시장 개척 및 판로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세 번째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은 '서울DMC컬처오픈' 행사를 4회째 개최한다. 이 외에도 '해외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고객섬김 서비스 강화 사업' 등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HRD 운영 지원 사업은 DMC 입주 기업 통합 채용 지원 시스템인 '비즈엘리트 채용 지원 사업' 추진으로 DMC 클러스터 공채 2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 CEO 아카데미' 및 '창의 아카데미'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