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가 지난 22일(현지시간) 100억건을 돌파했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앱 다운로드 100억건 돌파는 2008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약 2년6개월 만이다. 현재 앱스토어에는 약 35만개의 앱과 프로그램이 등록돼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노키아 오비스토어 등 다른 앱 마켓을 통틀어 다운로드 100억건을 돌파한 곳은 애플 앱스토어가 최초다. 시장조사기관 아심코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앱스토어의 하루 다운로드 건수는 약 30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