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24일 수출과 투자,고용 확대를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구본무 LG 회장,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30대 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간담회에서 30대 그룹의 올해 수출 목표액을 취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경련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기업 간담회에서 수출 목표치를 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가 주요 기업들의 수출을 독려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그룹별 예상 수출액 자료를 취합했다는 게 전경련의 설명이다.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와 채용 인원도 밝힐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