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생산성본부(KPC)는 고용취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센터는 대학생 및 청년 실업자뿐 아니라 중견전문인력,고령자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관련된 각종 정책사업을 추진하고,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대학생 및 청년 실업자,중견전문인력을 위한 취업지원 및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과 군인·공무원·금융권 및 대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50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해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훈련 및 고용연장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보급하게 된다.또 1인 창조기업,기술창업 등 전문 지식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고용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점점 늘어나는 일자리 창출 관련 정부 정책 사업과 대학교,정부부처,기업,군 등의 요구에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일자리 문제는 국가 생산성 및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차원이 아니라 개인의 적성,지식 및 전문성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진정한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신설된 고용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일자리 창출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