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올해 경영주제는 “기본이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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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부회장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당부
해상풍력발전 등 육성하고 해외사업 비중 확대
대림그룹은 매년 초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연수원인 수암원에서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연례 임원포럼을 갖는다. 전년도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수립한 그룹의 전략 및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지난 1월21일 진행된 올해 임원포럼의 주제는 ‘기본이 혁신이다’였다. 올해부터 새로 대림그룹의 경영전반을 맡게 된 김종인 부회장이 기본과 혁신의 상관관계를 임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혁신은 거창한 구호나 이론을 통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을 지키고 실천할 때 비로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서 성공한 회사와 실패한 회사의 차이를 살펴보면 결국 기본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라는 작은 문제에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또 “기본이야말로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지켜야 하는 대림의 진정한 핵심가치”라며 “새로운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대림그룹은 기본에 충실하는 가운데 올해 경영전략방향을 마케팅중심의 경쟁우위 창출(Marketing Driven Change)로 설정했다.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략방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요인에 대응하는 시장대응력 강화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경쟁력 강화 △조직 및 인력 체질 개선 등 3가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대림그룹은 이런 전략에 따라 해상풍력발전, 물환경, 전기이륜차 개발, M-PE(메탈로센 촉매로 생산되는 폴리에틸렌) 등 그린 비즈니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외 영업조직 및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해외 시장에 대한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림그룹은 2010년 매출액 18조 9천억 원, 영업이익 1조 1천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2013년까지는 23조원의 매출액과 1조 3천억 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해상풍력발전 등 육성하고 해외사업 비중 확대
대림그룹은 매년 초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연수원인 수암원에서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연례 임원포럼을 갖는다. 전년도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수립한 그룹의 전략 및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지난 1월21일 진행된 올해 임원포럼의 주제는 ‘기본이 혁신이다’였다. 올해부터 새로 대림그룹의 경영전반을 맡게 된 김종인 부회장이 기본과 혁신의 상관관계를 임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혁신은 거창한 구호나 이론을 통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을 지키고 실천할 때 비로소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서 성공한 회사와 실패한 회사의 차이를 살펴보면 결국 기본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라는 작은 문제에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또 “기본이야말로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지켜야 하는 대림의 진정한 핵심가치”라며 “새로운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대림그룹은 기본에 충실하는 가운데 올해 경영전략방향을 마케팅중심의 경쟁우위 창출(Marketing Driven Change)로 설정했다.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략방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요인에 대응하는 시장대응력 강화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경쟁력 강화 △조직 및 인력 체질 개선 등 3가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대림그룹은 이런 전략에 따라 해상풍력발전, 물환경, 전기이륜차 개발, M-PE(메탈로센 촉매로 생산되는 폴리에틸렌) 등 그린 비즈니스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외 영업조직 및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해외 시장에 대한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림그룹은 2010년 매출액 18조 9천억 원, 영업이익 1조 1천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2013년까지는 23조원의 매출액과 1조 3천억 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