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패널가격 안정…밸류에이션도 매력적"-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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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패널가격 안정과 원가개선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LCD(액정표시장치) 업황 부진에 따른 패널가격 급락과 가동률 조절, 패널가격 담합에 대한 과징금(3235억3000만원)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 하락 등으로 3.2% 감소한 6조483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는 387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1분기 실적은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 안정세 전환과 원가개선, 4분기에 대규모로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 제거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0% 감소한 5조900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는 1574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충분한 재고조정 이후 중국 노동절 효과가 본격화되는 1분기 후반 패널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대비 1.1배 수준으로 매력적이며 고객기반 확대에 따른 적용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 상향 가능성 등에 주목해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LCD(액정표시장치) 업황 부진에 따른 패널가격 급락과 가동률 조절, 패널가격 담합에 대한 과징금(3235억3000만원)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 하락 등으로 3.2% 감소한 6조483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는 387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1분기 실적은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 안정세 전환과 원가개선, 4분기에 대규모로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 제거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0% 감소한 5조900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는 1574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충분한 재고조정 이후 중국 노동절 효과가 본격화되는 1분기 후반 패널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대비 1.1배 수준으로 매력적이며 고객기반 확대에 따른 적용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 상향 가능성 등에 주목해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