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비교 서비스 전문업체 다나와가 코스닥 거래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다나와는 공모가(1만4000원)보다 높은 2만5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6분 현재 이보다 1600원(6.20%) 오른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2000년 설립된 다나와는 7000만건 이상의 DB를 바탕으로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업체라고 소개했다.

또 국내 가격비교 서비스 시장에서 매출규모 기준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평균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는 네이버 지식쇼핑에 이어 2위, 체류시간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것.

이 증권사는 다나와는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종합 쇼핑몰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