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설 연휴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기지개를 펴고 있다.

외국계투자자들과 기관투자가 모두 '사자'를 외치고 있어 수급 상황도 긍정적이다.

대한항공은 2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3% 오른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79% 상승한 1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상승 중이고,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이후 연일 오름세다.

외국인의 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날(21일)까지 3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매수'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기관은 같은 기간 대한항공을 사흘 연속, 아시아나항공을 이틀째 순매수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