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네고 vs 결제' 1120원대 하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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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120원대 아래로 낙폭을 넓히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21일보다 4.1원 떨어진 1120원에 출발, 112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다가 오전 10시 19분 현재 111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 유로화 강세 흐름과 미국 달러화 약세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진우 NH투자선물 센터장은 "이날 환율은 1120원 근처에서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충돌하고, 딜링 세력들도 나름대로 매도와 매수로 갈릴 분위기다"며 "장 막판까지 가서야 실수급에서 우위가 갈릴 듯하다"고 내다봤다.
주말 사이 유로화는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큰 폭으로 올랐다. 독일의 12월 Ifo 기업환경지수(BCI)가 110.3으로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1991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36달러대까지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GE와 구글 등의 실적 호조로 강세 흐름 나타내며 유로화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다만, 구글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주도, 강세는 제한이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정도 오른 2075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48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589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2.66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21일보다 4.1원 떨어진 1120원에 출발, 112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다가 오전 10시 19분 현재 111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지난 주말 유로화 강세 흐름과 미국 달러화 약세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진우 NH투자선물 센터장은 "이날 환율은 1120원 근처에서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충돌하고, 딜링 세력들도 나름대로 매도와 매수로 갈릴 분위기다"며 "장 막판까지 가서야 실수급에서 우위가 갈릴 듯하다"고 내다봤다.
주말 사이 유로화는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큰 폭으로 올랐다. 독일의 12월 Ifo 기업환경지수(BCI)가 110.3으로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1991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36달러대까지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GE와 구글 등의 실적 호조로 강세 흐름 나타내며 유로화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다만, 구글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주도, 강세는 제한이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정도 오른 2075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48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589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2.66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