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 첫날 강세로 출발했던 다나와가 장중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24일 오전 10시33분 현재 다나와는 가격제한폭(14.92%)까지 내린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나와는 공모가(1만4000원)보다 높은 2만5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2만9100원까지 오르는 등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수준에서 거래가 형성됐었다. 다만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

2000년 설립된 다나와는 7000만건 이상의 DB를 바탕으로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업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나와는 상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종합 쇼핑몰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