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바이오 전문 기업인 스템싸이언스는 24일 자회사 SH제약을 통해 개발 생산한 바이오 음료인 건강기능식품을 베트남 현지에 직접 수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스템싸이언스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된 품목은 ‘한삼디’(영문명 Hansam-D)라는 제품으로 6년 근 홍삼이 함유된 바이오 건강기능 음료로서 한 병당 100ml짜리 규격으로 총 물량 7만병, 20피트 한 컨테이너에 달하는 물량이다.

스템싸이언스는 "이번 제품은 작년 12월 30일 인천항을 출발해 올 1월 4일경 베트남 호치민시 ‘CAT LAI’ 항에 도착했다"며 "베트남 측 바이어들도 수입된 제품에 대해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현지인들의 인지도가 높아 인기가 높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스템싸이언스는 또 이번 기회를 기반으로 홍삼함유 바이오 건강기능 음료인 ‘고려삼디’(영문명 Koryosam-D)등의 새로운 신제품을 포함, 다수의 홍삼제품에 대한 수출진행을 위한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