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과일까지 무료배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730]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이 과일,채소 등 저가 식료품의 무료 배달을 강화하고 있다.동네 상권을 잠식하고 있는 월마트를 추격하겠다는 속내다.
아마존닷컴이 자사의 무료배달 서비스 ‘컴퍼니 와이드(company wide)’ 프로그램을 위해 직원을 확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이 서비스는 지난해 여름 미국 시애틀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다.고객이 일주일에 한번 특정 날짜를 지정하면 과일과 유아용품,건강 및 미용상품 등 저가 제품을 가격에 상관없이 무료로 배달해 준다.
회사 관계자는 “비가 올 때 젖지 않도록 재사용 가능한 비닐가방으로 상품을 감싸는 등 세심하게 포장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청과류 등 신선식품의 빠른 배송을 위해 작은 트럭을 사용한다.이러한 서비스는 동네 식료품 가게에서 장을 보는 주부들을 겨냥한 것이다.아마존닷컴은 무료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슈퍼마켓 서비스인 마이웹그로서의 리치 타란트 최고경영자(CEO)는 “배달 서비스와 취급 물품의 다양화 등 아마존닷컴이 ‘온라인상의 월마트’를 시도하고 있다” 며 “장기적으로 아마존닷컴이 월마트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유아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퍼스닷컴을 5억4000만달러(6059억원)에 인수했다.또 지난해부터 영국과 독일에서 온라인 슈퍼마켓 서비스를 하고 있다.아마존닷컴의 유럽 온라인 슈퍼마켓은 식품 브랜드인 크래프트와 펌퍼스 기저귀 등 2만2000개에 달하는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아마존닷컴이 자사의 무료배달 서비스 ‘컴퍼니 와이드(company wide)’ 프로그램을 위해 직원을 확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이 서비스는 지난해 여름 미국 시애틀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다.고객이 일주일에 한번 특정 날짜를 지정하면 과일과 유아용품,건강 및 미용상품 등 저가 제품을 가격에 상관없이 무료로 배달해 준다.
회사 관계자는 “비가 올 때 젖지 않도록 재사용 가능한 비닐가방으로 상품을 감싸는 등 세심하게 포장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청과류 등 신선식품의 빠른 배송을 위해 작은 트럭을 사용한다.이러한 서비스는 동네 식료품 가게에서 장을 보는 주부들을 겨냥한 것이다.아마존닷컴은 무료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슈퍼마켓 서비스인 마이웹그로서의 리치 타란트 최고경영자(CEO)는 “배달 서비스와 취급 물품의 다양화 등 아마존닷컴이 ‘온라인상의 월마트’를 시도하고 있다” 며 “장기적으로 아마존닷컴이 월마트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유아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다이퍼스닷컴을 5억4000만달러(6059억원)에 인수했다.또 지난해부터 영국과 독일에서 온라인 슈퍼마켓 서비스를 하고 있다.아마존닷컴의 유럽 온라인 슈퍼마켓은 식품 브랜드인 크래프트와 펌퍼스 기저귀 등 2만2000개에 달하는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