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친환경 제품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로드솔라(대표 이병호 www.로드솔라.kr)는 그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로드솔라는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도로표지병,태양광파고라를 개발하고 설치하는 친환경업체다. 태양광은 태양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저장시켜 빛으로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밤,낮에도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자원이다. ㈜로드솔라에서는 이러한 태양광 에너지를 가지고 LED(발광다이오드) 안내표지판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LED안내표지판은 보안등과 안내 표지판의 두 가지 기능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ED 보안등겸용 안내표지판은 일반 상용전기와 태양광을 조합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설치 장소에 따라 활용도가 높다. 또한 일반도로명표지판의 시인성이 20m인데 비해 최대시인성이 100m까지 가능하고,보안등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하였다. 현재 LED 보안등겸용 안내표지판은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아파트,지자체,등산로,버스승강장,광고판 등에 다양하게 설치돼 있다.

㈜로드솔라의 LED 보안등겸용 안내표지판은 세계유일의 발명특허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얘기다. 특히 우리나라의 야간 길거리 경관조명에 접목시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로드솔라에서 추구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전력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가 없는 여러 나라에 빛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