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규제완화 기대 성급히 반영한 주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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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제일기획에 대해 현재 주가가 규제완화 기대를 성급하게 반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현재 제일기획 주가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17.7배로 연평균 10%를 넘지 못하는 순이익 성장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종합편성채널사업자 도입과 함께 지상파 광고판매 규제가 완화, 성장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대해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을 권한다"고 밝혔다.
민영미디어렙 도입으로 국내 방송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확대되겠지만, 연계취급고 중 방송광고 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이익개선을 이끌기엔 무리라는 지적이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의 경우 해외법인의 부진이 이어졌고, 올해 1분기까지는 실적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선 의미 있는 글로벌 로컬 광고주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현재 제일기획 주가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17.7배로 연평균 10%를 넘지 못하는 순이익 성장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종합편성채널사업자 도입과 함께 지상파 광고판매 규제가 완화, 성장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대해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을 권한다"고 밝혔다.
민영미디어렙 도입으로 국내 방송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확대되겠지만, 연계취급고 중 방송광고 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이익개선을 이끌기엔 무리라는 지적이다.
그는 "작년 4분기 실적의 경우 해외법인의 부진이 이어졌고, 올해 1분기까지는 실적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선 의미 있는 글로벌 로컬 광고주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