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해태음료 인수 효과 가시화"-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 해태음료 인수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생산, 물류 등 영업효율화와 비용 개선으로 해태음료는 올해 손익분기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LG생활건강의 올해 음료부분 매출액은 해태음료의 실적 가세로 기존 추정치 대비 25% 증가한 1조4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태음료는 대규모 생산설비와 냉장유통 시스템, 영업인력 등 양호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LG생활건강의 제품력 강화, 비용 절감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LG생활건강은 다이아몬드샘물, 한국음료 등 지속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물, 주스 등 비탄산 부문을 강화하고 유통채널 개선으로 음료시장 지배력을 키워 롯데칠성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좁혀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사업도 LG생활건강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비수익 화장품 매장 구조조정과 재고처리 완료로 LG생활건강의 지난해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한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마케팅비 등 투자비로 해외법인 이익은 손익분기점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 머물겠지만 로컬업체 M&A 등 중국사업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화장품, 음료 등 전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세와 더페이스샵 인수 효과, 해외법인 흑자전환 등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70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예상과 시장 평균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생산, 물류 등 영업효율화와 비용 개선으로 해태음료는 올해 손익분기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LG생활건강의 올해 음료부분 매출액은 해태음료의 실적 가세로 기존 추정치 대비 25% 증가한 1조4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태음료는 대규모 생산설비와 냉장유통 시스템, 영업인력 등 양호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LG생활건강의 제품력 강화, 비용 절감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LG생활건강은 다이아몬드샘물, 한국음료 등 지속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물, 주스 등 비탄산 부문을 강화하고 유통채널 개선으로 음료시장 지배력을 키워 롯데칠성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좁혀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사업도 LG생활건강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비수익 화장품 매장 구조조정과 재고처리 완료로 LG생활건강의 지난해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한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마케팅비 등 투자비로 해외법인 이익은 손익분기점을 소폭 웃도는 수준에 머물겠지만 로컬업체 M&A 등 중국사업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화장품, 음료 등 전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세와 더페이스샵 인수 효과, 해외법인 흑자전환 등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700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예상과 시장 평균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