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SF, 증설로 성장동력 확보-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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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현대DSF에 대해 영업면적 확대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대DSF는 지난 21일 신규 시설투자계획을 공시했다. 현재 자가건물 중 2개층을 사용하고 있는 울산방송의 퇴점으로 이 공간을 백화점 영업장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현대DSF는 시설투자를 통해 영업면적이 약 21% 증가할 것"이라며 "울산지역 소비호황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대DSF의 시설투자비는 448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011년 1월21일에서 2012년 1월31일로 예정됐다. 영업면적 증가로 2012년과 2013년 매출은 각각 16.1%, 11.2%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시설공사는 1개층 일부씩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기존 영업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여 공사기간인 2011년에도 매출도 5.2% 성장한다는 추정이다.
또한 남 연구원은 울산지역의 소비호황으로 2010년 총액 매출은 전년대비 8.9%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지역은 조선, 자동차 등 제조시설 밀집지로 수도권 이상의 구매력을 보유한 우수한 상권이다.
그는 "현대DSF는 2011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6배로 업종평균 11.3배보다 현저히 낮은 상태"라며 "지방백화점의 할인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친 저평가"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현대DSF는 지난 21일 신규 시설투자계획을 공시했다. 현재 자가건물 중 2개층을 사용하고 있는 울산방송의 퇴점으로 이 공간을 백화점 영업장으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현대DSF는 시설투자를 통해 영업면적이 약 21% 증가할 것"이라며 "울산지역 소비호황과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대DSF의 시설투자비는 448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011년 1월21일에서 2012년 1월31일로 예정됐다. 영업면적 증가로 2012년과 2013년 매출은 각각 16.1%, 11.2%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시설공사는 1개층 일부씩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기존 영업장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보여 공사기간인 2011년에도 매출도 5.2% 성장한다는 추정이다.
또한 남 연구원은 울산지역의 소비호황으로 2010년 총액 매출은 전년대비 8.9%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지역은 조선, 자동차 등 제조시설 밀집지로 수도권 이상의 구매력을 보유한 우수한 상권이다.
그는 "현대DSF는 2011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6배로 업종평균 11.3배보다 현저히 낮은 상태"라며 "지방백화점의 할인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친 저평가"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