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실적 둔화보다 성장성에 주목"-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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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6일 삼성물산에 대해 일시적인 실적 둔화보다는 이후 성장성에 주목하라며 조정이 나타난다면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당초 기대치 605억원에 못미쳤지만 이는 보수적인 회계처리 결과로 판단된다"며 "올해부터 바뀌는 포트폴리오와 상사부문의 성장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부문의 성장동력이 주택에서 해외, 건축, 토목 등으로 다각화되고 상사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 조정이 나타난다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둔화를 펀더멘털(내재가치) 악화가 아니라 선제적 비용반영이라는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SDS 가치를 제외할 경우 올해 실적 기준 삼성물산의 PER(주가수익비율)는 11.5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당초 기대치 605억원에 못미쳤지만 이는 보수적인 회계처리 결과로 판단된다"며 "올해부터 바뀌는 포트폴리오와 상사부문의 성장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설부문의 성장동력이 주택에서 해외, 건축, 토목 등으로 다각화되고 상사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 조정이 나타난다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둔화를 펀더멘털(내재가치) 악화가 아니라 선제적 비용반영이라는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SDS 가치를 제외할 경우 올해 실적 기준 삼성물산의 PER(주가수익비율)는 11.5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